편도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편도염 증상 원인 빨리 낫는 방법 등 편도염 정보에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염은 목 안쪽에 있는 편도라는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편도염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삼키기 어렵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염 정보

 

편도염 증상

편도염의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목통증
편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통증입니다. 편도가 커지고 주위가 붉게 충혈되면서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연하곤란이나 목소리가 쉰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입안을 보면 편도 표면에 부분적으로 희고 노란 삼출액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고열
편도염은 염증 반응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합니다. 대개 38℃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오한과 함께 전신 상태가 나빠집니다. 고열은 면역 시스템이 감염균과 싸우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적절한 소염진통제와 수분 섭취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3. 두통과 전신 쇠약감
편도염은 두통과 전신 쇠약감을 동반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통이 생기며, 고열과 오한으로 인해 신체 활동이 저하됩니다. 또한 관절통이나 근육통 등의 전신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목의 림프절 비대
편도염은 목의 림프절 비대를 일으킵니다. 림프절은 면역 시스템의 일부로, 감염균을 제거하고 면역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염이 발생하면 목의 림프절이 활성화되어 크기가 커지고 만져지기 쉬워집니다. 또한 누르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구강 내 점액
편도염은 구강 내 점액을 증가시킵니다. 점액은 구강 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염이 발생하면 점막에서 점액 분비가 촉진되어 혀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깁니다. 이 점액은 삼키거나 가글로 제거해야 합니다.

편도염 원인

편도염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 편도염 원인
급성 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의미합니다. 구개편도는 입을 벌렸을 때 목젖의 양옆으로 보이는 동그랗고 불룩한 부분입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편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는 β 용혈성 연쇄상구균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주로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후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자주 나타납니다.

2. 만성 편도염 원인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없지만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불편함을 경험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만성 편도염의 원인은 급성 편도염과 유사하지만 그람양성균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람양성균은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염 치료방법

1. 휴식과 수분 섭취. 편도염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편도염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차 등의 따뜻한 음료를 자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2. 항생제 복용. 편도염이 세균에 의한 것이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세요. 항생제는 세균을 죽여서 염증을 줄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잘 지켜야 합니다.
3. 진통제와 해열제 사용. 편도염으로 인해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는 경우,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와 해열제는 통증과 발열을 낮춰주고,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진통제와 해열제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하게 복용하세요.
4. 가글하기. 가글하기는 편도염의 자연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가글하기는 입 안의 세균을 제거하고, 염증을 진정시키고, 목의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가글하기를 할 때는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구강청정제를 섞어서 사용하세요.

 

편도염 빨리 낫는 법

 

편도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물 마시기

편도나 목의 염증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목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체온 정도로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물 외에도 따뜻한 차나 국물 등의 따스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목의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2. 적정 실내 습도 유지하기

실내가 건조하면 목도 쉽게 건조해집니다. 목이 편안해지는 실내 습도는 40~60%입니다. 특히 난방을 하면 상대 습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습도 관리에 유의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수건이나 물병 등을 방에 두어 습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3. 가글액으로 목 헹구기

항균 및 살균 기능이 있는 구강청결제 (가글액)로 입을 헹굴 때, 가글액이 목까지 도달하도록 합니다. 가글액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에 3~4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있는 가글액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술 담배 안하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목 점막이 부어 증상이 악화되므로 금주·금연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목 점막의 염증과 자극을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편도염 치료 기간 동안은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히 휴식하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면서 잘 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을 잘 자야 회복도 빨라지므로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소리를 작고 부드럽게 해서 말하거나, 가능하다면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6. 항생제 복용하기

편도염이 A군연쇄구균에 의한 것이라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보통 페니실린이나 아무옥시실린 등의 항생제를 10일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만약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다른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처방받은 대로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중간에 증상이 좋아져도 복용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감염균이 남아 내성을 기르고, 나중에 더 심하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은 진단과 치료가 쉽고,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 없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하거나 잘못 치료하면 심장, 신장, 관절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편도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검사와 처방을 받고, 집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가정 요법을 시도해보세요. 그러면 편도염을 빨리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편도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으며 아래는 다른 정보 함께 두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